[천호맛집] 뷰가 환상인 샤브 장 샤브샤브 추천합니다.
천호역에서 도보 600m 거리 5~7분 소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 : 11:30~22:00 (주중만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적용)
주중런치 : 소인 / 11,900원 , 대인 / 14,900원
주중 디너 + 주말 금액 : 소인 13,900 / , 대인 17,900원
네이버에는 휴일이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설이나 추석 때는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한강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뷰가 멋진 샤브샤브 집입니다.
저 멀리 롯데타워도 보이고 어둑어둑한 저녁이면 노을까지도 감상할 수 있는 고층에 위치한 천호역 샤브샤브 집입니다.
천호역 광진교 방면의 파출소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 스타시티 간판이 크게 붙여 있는 건물의 8층입니다.
밖에서는 육안으로 간판이나 안내판이 없지만 1층에 들어서면 8층에 샤브 장 샤브샤브 안내가 있고
2대의 엘리베이터가 있고 8층에 도착하면 문이 열리자마자 입구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엘리베이터 옆에는 대기의자 2개와 시원하게 큰 거울 2개가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2시쯤 방문했지만 제법 식사하고 계신 손님이 있었습니다.
뷔페이기 때문에 식사시간은 제한시간 2시간입니다.
주말에 방문하여 런치 대인 17,900원으로 맘껏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었고 고기와 해물류는 별도 추가주문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4명이 방문하여 고기는 우삼겹 2개 목심 2개 주문을 하였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어요.
육수도 반반 냄비로 되어있어 2개 선택이 가능하였는데 우리는 멸치 육수와 얼큰 마늘 육수를 주문했고 얼큰 마늘육수가 정말 생각보다 얼큰해서 멸치육수를 조금 섞어 좀 덜 맵게 먹었습니다.
육수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 모자라면 저렇게 큰 주전자를 들고와서 냄비에 부어주면 됩니다.
고기는 기름이 많지 않아 느끼한 걸 싫어하는 우리들에게는 정말 딱이었습니다.
야채는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한아름 담아 오기~
한켠에는 프리샐러드 바와 소스바가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소스를 골라먹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서 매운 맛과 달달한 땅콩소스 두개를 담아 왔습니다. 야채그릇은 한 개 밖에 안주셨지만 몇변 왔다갔다 하면 되니 열심히 퍼 날랐어요.
야채들이 모두 신선하고 종류도 많아서 종류별로 다 먹어보긴 힘들 정도로 많았습니다.
보통 마라탕집에서 볼 수 있는 재료들은 다 있었고(중국당면) 칼국수, 라면 등등의 면종류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면을 좋아하는 친구도 즐거했고 야채 마니아인 우리 모두에게는 정말 천국 같은 곳이었답니다.
건강함이 묻어 있는 곳이라고 해야 하나요? 요새 야채금액이 비싸서 장 보러 가도 담았다 내려놨다 하기 일쑤인데
평소에 잘 접하기 힘들었던 여러 가지 야채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그 부분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보세요 야채들이 싱싱하죠??
요새 알배추가 철이라서 달달하니 생으로 고추장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샤브샤브에는 배추가 시원한 맛을 내주니 빠지면 섭섭하겠죠?
황도와 후루츠 칵테일은 두부와 함께 있어서 끓어 먹는 것인가 한참 생각했네요.
아마도 후식인 것 같은데 조금 이따 맛봐야지 하고 패스 ~
늦은 점심으로 여유 있게 즐기는 맥주 한잔 목 축임을 먼저 하고 맛있는 샤브샤브 만찬을 즐겼습니다.
4명중에 생일인 사람이 두명이 있어서 짠 하는 사진은 남겨 놓기로 합니다.
세상에서 건강한 건 다 넣었다고 해야 할까요?
모든 야채들이 잘 어우러져서 깊은 맛을 내주었고 야채들 국물에 퐁당하는 순간 순삭으로 진행되는 젓가락질이 진행되었습니다. 먹으며 왔다갔다 하니 앉아서 먹기만 하는 것보다는 들썩들썩 재미도나고 소화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글보글 지글지글 끓이면서 먹는 음식 너무 맛있습니다. 요즘처럼 기온이 또 뚝~ 떨어져 버린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 줘야 몸이 풀리는 것이 제맛이니까요.(이 날은 3월 마지막 주 주말이었는데 눈이 왔어요)
액기스 국물에 계란죽/밥까지 알뜰하게 잘 챙겨 먹고 2시간 꽉 꽉 채워 점심손님으로 제일 마지막으로 퇴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야채도 좋아하고 끓이면서 먹는 것도 좋아하고 국물도 좋아해서 우리 동네에 있는 이 정도의 맛집이라면
한 달에 세 번 정도는 방문의사가 있을 정도입니다.
친구들과 만나는 장소로 잡은 곳이라 집에서 많이 떨어진 곳이라 좀 아쉬웠지만 나중에 부모님과도 꼭 한번 함께 방문하고 싶은 뷰가 환상인 샤브 장 샤브샤브 집이라 추천드립니다.
다행히 나올 때는 모든 손님들이 빠진 후라 전체적은 뷰를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커피숍처럼 밖에 멋진 광경을 바라보며 식사 하도록 되어 있는 테이블 배치가 좀 특이한데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커플석이라고 해야겠죠.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로 인터넷 검색으로 찾게 된 맛집
내돈내산으로 방문한 뷰가 환상인 샤브 장 샤브샤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