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명동역 '너구리의 라면가게'에서 재미있게 먹는 라면의 맛

by anna-oni 2025. 6. 3.
반응형

명동역 너구리 라면가게

명동역 인근에서 때를 놓친 점심을 먹으러 찾아가게 된 곳입니다.

지나가면서 몇 번 보았지만 면보다는 밥을 좋아하는지라 스쳐 지나갔던 곳이죠.

그곳의 이름은 너구리의 라면가게입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라면은 모두 5,000원으로 이라는 표시겠죠?

궁금했습니다. 어떤 라면의 종류가 있는지 말이죠.

 

 

 

 

너구리의 라면가게에는 농심에서 나오는 모든 종류의 라면이 한자리에 다 있었어요.

라면을 즐겨먹지 않았어서 이 라면이 농심라면인지 몰랐는데 정말 많은 종류의 라면이 있어서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음료와 김치 햇반등 사이드 구매 가능한 자판기가 있었어요~

여럿이 방문한 분들은 원하는 사이드메뉴 선택해서 나눠먹어도 맛있고 재밌는 식사가 가능할 것 같아요.

 

* 명동역 너구리의 라면가게에서 재미있게 먹는 라면  주문방법

 

1. 원하는 라면을 골라서 계산을 합니다.

2. 직원분이 라면을 그릇에 담아주면 가운데 큰 컵라면 테이블에 있는 토핑 중 원하는 것을 넣습니다.

3. 토핑넣은 라면을 직원분께 전달 후 계란을 넣을지 여부를 전달합니다.

4. 직원분이 알람벨을 주면 빈 테이블을 찾아 앉아서 벨이 울리면 라면을 받아 옵니다.

 

참 간단하죠~?

 

 

종이그릇에 끓여주는 라면이기에 토핑을 너무 많이 넣으면 그릇이 탄다고 합니다.

특별한 토핑은 별도의 금액이 있는데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기다리며 구경할 꺼리가 있어서 둘러보았어요.

처음 방문이라 롯데월드에 선물가게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여러 캐릭터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보니 너구리 캐릭터네요.

 

생각보다 토핑의 종류는 많았어요.

양파,  유부, 숙주, 파, 떡, 양배추 그리고 날계란이 있는데 날계란은 직원분이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물어보시고 끓일 때 넣어주시더라고요.

선택사항이지만 1개의 라면에는 1개의 계란밖에는 못 넣어요^^

 

 

유리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넓어 보이기도 하는데 테이블은 약 10개 이상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1층과 1.5층에 테이블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저는 조망권인 1.5층에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조금은 한산한 명동역 도로변이죠.

길 건너로는 한국전력이 보이네요.

1.5층 조망권은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마주칠 일이 없어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5분 정도 기다리면 벨이 울리는데 원하는 토핑과 맛있게 익은 라면이 나왔습니다.

가는 면을 좋아해서 안성탕면을 먹게 되었는데 직원분의 물조절 실패인지 간이 조금은 짜더라고요. 이 부분만 조금 아쉬웠지만 푹 인은 라면을 좋아해서 라면의 익힘과 토핑의 어우러짐은 아주 좋았어요.

5천원으로 재미있게 먹는 라면의 맛이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