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온 지 3년이 되어가는 즈음 양재천인근을 지나가면서 한 번은 가봐야지 했던 곳
양재동 우리 동네 유명한 한양돈까스 맛집 탐방기 오늘 시간 내 보았다
양재역 8번 출구에서 직진으로 5~8분 쭉 걸어 내려와 사거리 파리바게트를 등지고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서 좌회전하여 보면 본점과 맞은편 새 건물에 분점이 하나 있다.
동네 돈까스는 다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기어코 오고 싶다 생각했던 이곳 한양 돈까스에 드디어 일요일 이른 점심을 먹으러 오게 되었다. 두 곳 모두 오픈해 있었고 나는 새 건물인 분점으로 들어갔다
깔끔한 내부 점심시간 되기 살짝 전이라 아직은 자리가 많이 있었다.
손님들이 들이닥칠 준비를 모두 마치고 폭풍전야처럼 테이플에 물과 반찬까지 모두 세팅되어 있어 전투준비는 모두 끝낸 상태였다.

손님이 없기에 여기저기 둘러보며 이 공간을 파악하기 참으로 편했고 좁은 자리 활용으로 의자아래 가방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편리하다 생각하고 있었다. 주문과 동시에 계산까지 바로 가능하도록 테이블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었어.
앗~ 벽에 걸린 메뉴를 보고 눈이 똥그래지며 미소가 지어졌다 그거슨 그거슨 생맥주~~
이곳엔 생맥주와 종류별 주류를 팔고 있어서 안줏거리도 있었는데
일요일 오전부터 술은 좀 그래~
칭구랑 오면 먹어야징~
근데 날이 더울땐 점심때도 시원하께 생맥주 한잔 쭈욱~ 기가 막히겠네 ㅎㅎㅎ
다른 돈까스 집과는 다르게 돈까스의 종류는 조촐했다.

슬슬 여름이 오고 있는 이 시점에 돈까스와 생맥의 만남은 미소가 저절로 나온다능~
생맥주가 있어서 그런지 맥주 금액은 인근 가게에 비해서 500원 높은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 헉~
술값이 밥값 맹키로 맞먹기 얼마 안 남은 듯 .....이부분에선 좀 씁쓸~~~

돈까스를 찍어 먹는 소스와 양배추에 뿌려 먹는 소스가 가지런히 세팅되어 있었고 나는 기대에 한 마음으로 등심가스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밥과 반찬이 먼저 세팅되어 나왔고 깍두기는 먹기 좋게 익어 있었다
밥은 적으면 셀프로 더 가져다 먹어도 된다고 기재되어 있어 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희소식~

반찬바도 있었지만 셀프인지는 확인을 못했다. 직원분들이 바쁘시면 더 가져다 먹어야지 하고 생각만 했는데
부족하지 않아서 나는 패스~

두둥~ 주문한 지 5분 정도 지났을까 드디어 내가 주문한 등심돈까스가 내 눈앞에 똬악~
적당한 양의 맛있게 튀겨진 돈까스~
식후에 먹을 영양제와 비티민을 꺼내놓고 식사 준비를 모두 마췄다

겨자 소스옆에 돈까스 소스를 짜놓고 찍어서 한입 베어 물었다
보통 돈까스 집에서 등심보다 안심 고기가 더 연한 듯 입에서 녹는데 여긴 등심인데도 불구하고 고기가 연하니 입에서 녹는 맛이었다.

겨자 소스를 찍어 먹으니 느끼함이 덜했지만 이곳 고기와 튀김옷 사이에 밀가루인지 겹겹의 튀김옷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이 부분 때문에 느끼함이 좀 많이 느껴졌었다. 보통 까르보나라도 느끼해서 좀 늦게 배우게 된 느끼 미에 약한 입맛이라 그런 것 같기는 하당. 튀김옷은 아무래도 이곳 가게의 시그니처인 듯

양은 많아서 2/3를 먹었을 때 배가 슬슬 부르기 시작했당
보통 양배추 마니아라 조금 더 리필할 때도 있는데 넉넉한 양배추 양과 고기양에 추가하지 않아도 될 양이었지만 조금 아쉬웠던 건 밥의 맛이었다~ 탄수화물을 좋아하지 않아 많이 먹지 않는데 밥을 먹다 보니 금방 딱딱해져 있었다. 조금 좋은 좋은 쌀을 쓰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재동 우리 동네 유명한 한양돈까스 맛집 탐방기를 마치고
시원하게 메가커피의 아아로 입가심을 하고 오후 스케줄을 위해 GOGO 든든하게 한끼를 채우고 알찬하루를 보내보기로 한다.

양재천 산책을 하며 한곳에서 발견한 두개의 네잎클로버 행운이 가득한 26년이 펼쳐질꺼라 확신해본당
오늘은 친구 지은이 생일이라 하나는 지은이 주기로~






